2014년 초등학교 입학예정 모든 아동 대상, 2월 28일까지 총 4종의 접종 완료해야....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 6942명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4종에 대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각 보건소별로 진행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시 예방접종 내역(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을 확인하고, 미접종 아동에게는 예방접종을 권고, 학교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어린이 건강사업이다.

취학아동의 보호자는 4종의 접종내역이 모두 전산등록 되어있는지 확인해 접종을 완료했으나 미등록 내역이 있다면 입학 전까지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또 접종했던 의료기관이 폐업했을 경우 관할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할 수 있으며, 접종을 하지 못했을 경우 오는 2월 28일까지 각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회원가입과 자녀 등록 후 자녀의 접종내역을 확인, 접종내역이 없는 경우 접종의료기관에 전산등록 요청하고, 4종의 접종내역이 확인되는 경우 별도로 학교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예방접종 금기자’ 및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 는 ‘취학아동예방접종증명서’를 의료기관이나 각 보건소에서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취학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시기로 아동의 건강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동남구보건소 보건과, 서북구보건소 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