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당진시가 범죄 취약지역 해소와 시민의 안전 귀가를 위해 방범용 CCTV 59대를 지난달 추가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4월에 시작해 지난달에 완료된 이번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구축 사업에는 총 7억6백만 원(▲국비 2억1,800백만 원 ▲도비 6,540만 원 ▲시비 4억2,26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어린이와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고려해 범죄 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시에 따르면 ▲범죄 취약지역 9개소 ▲초등학교 주변 5개소 ▲도시공원 4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7개소 등 총 25개소에 대해 당진경찰서와 협의해 취약지역을 선정, 59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번 CCTV 추가 설치로 당진에는 현재 총 143개소에 339대의 CCTV가 운용되고 있으며, 이는 민선5기 이전에 설치된 159대에 비해 113%(180대)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당진시는 CCTV 추가 설치뿐만 아니라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2011년 9월에 이미 구축 완료하고 운용 중에 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범용 CCTV 확충을 시작으로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에도 4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12개소에 대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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