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상황대응반 운영…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 병행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집 도로명주소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연휴 전날인 29일 논산천안고속도로 하행선 정안휴게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표기법과 사용법이 담긴 안내책자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도 토지관리과 직원들은 이날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각 실과 사무실을 방문해 소속 공무원에게 설 연휴기간 가족과 친지들을 대상으로 자기 집 도로명주소 알기, 명함 도로명주소로 바꾸기 등을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설 연휴기간 4일간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민원처리와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도로명주소 관련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도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041-635-4785)이나 시·군 상황대응반으로 전화하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고향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긴급상황 발생시 도로명주소로 119나 112에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며 “고향방문 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도로명주소를 꼭 알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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