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9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대표 이규옥)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한우자조금으로 한우 144kg(360만원 상당)을, 쌍용백인회에서 백미(10kg) 80포를 기탁했다.

또한, (주)덕신하우징(대표 이수인)은 라면 122 BOX, 휴지 150 BOX(500만원 상당)를 기탁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이 사과 600박스, 배 600박스를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쌀(10kg) 2,040포를 기탁했다.

(주)LG생활건강,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 쌍용백인회,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에도 생활물품 지원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픔은 충남도사회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천안시 성거읍 소재 주식회사 태성전장(대표 김춘식)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돕고 싶다면서 서북구 주민복지과를 방문하여 130만원의 상당 쌀과 천안 재래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인 (주)태성전장은 매년 위문품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돕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ater 천안권관리단(단장 임대준)’은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전 10시 설을 맞아 관내의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청소 및 집정리를 해주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K-water 천안권관리단은 명절 때마다 풍세면(면장 김영성)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을 의뢰 받아 이와 같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참여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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