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당면 현안 전달‧토론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종합대책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 당면 현안사항 전달, 시·군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천안과 부여지역에서 발생한 AI의 확산 방지 대책과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으로 인한 도민 불편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중소기업 육성자금 홍보 협조 ▲설 명절 종합대책 ▲새올 행정시스템 도로명주소 전환 협조 ▲3농혁신 시·군 제안 공모사업 발굴추진 ▲봄철 산불방지대책 등 11건이 협의됐다.

또 일반 협조사항으로는 ▲정부 3.0 실천계획 수립 등 추진 협조 ▲온누리 상품권 구매 협조 ▲폐지수집 노인 교통안전대책 마련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검사 조속 추진 등 26건이 전달됐다.

송 부지사는 “AI 확산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 활동을 철저히 펼쳐달라”며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꼼꼼한 비상상황실 운영으로 도민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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