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곳에서 가족뮤지컬 등 펼쳐져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져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동화책 속 피노키오가 무대 위에 올라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주말동안 대전 평송 청소년 문화센터 소극장에서는 가족뮤지컬 '피노키오'가 무대위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토요일은 오후 12시, 2시, 4시에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동화 피노키오를 바탕으로 교훈적이면서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상황 전개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에 빠져들게 하는 마법에 빠지게 한다.

피노키오는 어른들이 기대하는 교육적 가치를 얻으면서 예측을 유감없이 깨뜨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마음을 어울리게 하는 작품이다.

같은 날 대전 드림 아트홀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볼 수 있는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꾸준한 인기와 사랑에 힘입어 지난 7일부터 재 공연 하고 있는 작품으로 26일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는 대전 중구 핫도그 소극장에서 우진이와 혜리의 사랑이야기 '우리 사이'가 오는 3월 16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한번도 연애를 해 보지 않은 남자와 일을 하느냐 남자 경험 없이 죽어 노처녀 귀신이 된 여자가 동거를 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는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 공연이 대전을 방문, 오는 2월 2일까지 대전 가톨릭 문화회관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24개월 이상 유아는 관람이 가능하며 마법 빵집에서 벌어지는 일을 재미나게 구성,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로 꾸며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신나는 난타와 마술이 함께 해 흥겨움과 신비스러움을 아이들에게 선사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전 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2개월 이상 어린이는 관람할 수 있으며 동화책 속 내용을 옮겨 담아 가족 뮤지컬로 풀어냈다.

특히 이 공연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으며 안전교육까지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또 공연이 펼쳐지는 어린이회관은 이밖에 다른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존도 자리하고 있어 주말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대전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대전 가톨릭 문화회관 아트홀에서 'S다이어리'가, 대전 서구 이수아트홀에서는 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대전 중구 상상 아트홀에서는 동화의 환상을 뒤엎은 뮤지컬 '그 여자 백설'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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