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외식・관광 등 결합된 6차산업 육성 매진할 때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23일 농업기술원 소관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농업기술원이 변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다”고 강조하고 고강도의 조직혁신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새누리, 당진2)은 ‘생산․가공․유통․외식․관광 등이 결합된 6차산업 육성, 친환경 농업기술개발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연구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화(새누리, 홍성2) 의원은 PD(돼지유행성설사병)가 전염되고 있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에서 발생된 상황으로 영농교육시 발판소독기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득응(민주당, 천안1) 의원은 기술원은 20여년 동안 변한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기술원이 변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고 21C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조직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혁신에 반대하는 일부에 대해 반성을 촉구했다.

김홍열(새누리, 청양)은 ‘저소득층 푼돈 지원보다는 교육기회 확대가 효과적’이라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헤크먼 시카고대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동안 농업․농촌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조길행(새누리, 공주2)은 스마트쇼핑몰 ‘천하마루’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충남도 농산물쇼핑몰 ‘농사랑’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재정여건이 열악하므로 ICT를 활용한 농업기술 현장실용화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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