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특허청이 전 세계 주요 디자인권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맵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자인맵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190만 명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보다 582% 늘어났으며 2012년 보다는 36% 늘어났다.

디자인맵은 디자인창출과 분쟁에 취약한 중소기업, 디자이너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이 구축한 국가 차원의 디자인권 종합 정보인프라이다.

지난해 디자인맵은 원천데이터를 개방형·표준형으로 제공하고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포털 사이트인 디자인db(www.designdb.com)와 전문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는 등 정보제공 방식을 단순한 정보전달 중심에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정보활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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