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착공 기념·잔디광장, 시민의 숲, 야외공연장 등 조성

▲ 천안시 신부동 일원에 들어설 문화광장 조감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65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새로운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천안시가 추진하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연내 착공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동남구 신부동 124번지 일원 6만1507㎡에 보상비를 포함, 590억원을 투입해 가장 아름답고 상징적인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광장에는 기념광장, 잔디광장, 대학인의 광장, 시민의 숲, 야외공연장을 포함하여 체육시설(농구장, 풋살장) 및 지하 주차장이 조성되며, 특히 잔디광장은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시는 문화광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용역설계 보고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 하였고, 대학총장 및 대학생들의 의견도 폭 넓게 반영했다.

특히, 광장 내에 다목적 문화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여 공연, 전시, 연극공연, 영상 상영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천안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뿜어내는 젊음의 열기를 수용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준공되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만남의 공간으로 형성될 뿐만 아니라 천안나들목 입구의 태극기 광장과 만남로 걷고싶은 거리와 함께 천안의 도시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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