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보육, 처우개선, 정상적 운영의 최선책

▲ 김지철의원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김지철 의원이 양질의 보육과 경영 정상상화를 위해 어린이집 보육료의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일 충남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의 사회적 공공성도 중요함을 지적하면서 운영자의 입장도 간과하지 말 것을 안희정 도지사에게 주문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09년 정부가 발표한 표준보육단가가 28만4천인데 올해 충남 보육료는 25만1천원(만5세 기준)이라고 밝히고, 지난 5년간의 인건비 및 물가상승율을 15%로 추정하여 계산한 32만6천원에 비하면 실제 보육단가는 이의 77%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시책으로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미취원 어린이에게도 ‘가정 양육수당’이 지급되면서 보육시설의 영유아 및 수입 감소,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등의 인상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보육료 현실화는 보육 공공성의 확대와 비정상적 회계처리 예방과 교사 처우 개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도지사가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려 2014년 충남보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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