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협의회 통해 내년도 방향 설정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당진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올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평생교육사업 추진에 따른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철환 시장 등 평생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가졌다.

당진시는 올 한해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유사·중복 프로그램 조정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비문해성인 학력취득 과정, 일자리창출 취·창업 과정, 평생학습마을 디자이너 과정, 시민강사 과정, 학습동아리 육성 등의 다양한 30여 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실현을 위한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운영, 대학·기관·단체 연계 평생학습 전문프로그램 운영, 민간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확대 운영 등 15개 주요사업과 일자리 창출 취·창업 프로그램 등 시민요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철환 시장은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지원체제를 구축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에 구성된 평생교육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당진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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