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기초수급자 위문

대전광역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펼쳐지는 설 위문은 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금년 설 위문은 예년과 달리 시와 구의 간부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정중히 전달하고,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담은 설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문 세부내역은 65세이상 노인가정․ 모부자가정․소년소녀가정․장애인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11,220세대에는 농협상품권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69개소에는 과일, 쇠고기, 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으로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2억6천8백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두레, 품앗이, 향약 등 어려움에 처할수록 서로 도움을 주고 정을 나누는 고유한 미풍양속을 이어왔다며, 뜻있는 많은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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