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코(주)·상영·(주)현보·유니젠 등 …스테코(주) 장관상도 수상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온 천안지역 4개 기업체가 정부의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인증’을 받고 이 가운데 1개 기업체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인증’ 수여 및 포상식에서 스테코(주), ㈜상영, ㈜현보, 유니젠이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스테코(주)(대표이사 이경진)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3회째 맞이하는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사례를 전파하기위해 시행하고 있다.

스테코㈜는 꾸준히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해 온 기업으로 그동안 사회적으로 기여한 공로와 가족친화경영의 노고를 인정받아 인증과 함께 장관표창까지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인증 심사과정을 통해서 스테코(주)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요시하는 가족친화적인 기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직원뿐 아니라 직원의 가족을 위한 가족참여행사 개최와 유연근무 및 건강과 출산지원제도들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상영은 레스모아 캠페인으로 직원들의 일과 가정양립, 출산휴가 90일, 자녀입학식 축하금 지원 등을 시행하고, ㈜현보는 근로자 자녀의 고등학교까지 학자금지원, 대학등록금 50% 지원, 출산휴가 90일 지급 및 축하선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정시퇴근을 확행하고 있다.

또한 유니젠은 생명과학 기업으로 다양한 직원복지프로그램, 탄력근무제시행,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주말농장 운영, 자녀와 캠프, 휴가/ 연가 90%활용, 배우자 출생 3일휴가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가족친화경영인증제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병행을 통하여 근로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이를 충실히 이행하여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