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1720명에게 생계비 8억 6000만원 지원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찬환)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7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8억 600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계비는 충남교육청이 한 해 동안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 나눔 동전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금한 성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생계비로 지원해 조금이나마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그동안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가정 학생 성금 모금’업무 협약을 맺고 도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2005년부터 금년까지 학자금, 의료비, 생계비 등 총 1만 7337명의 학생에게 93억 8천여만원을 전달해오고 있다.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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