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 24일 부문별 결승경기 펼쳐

▲ 초 중 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 폐막식 모습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주체가 모두 만족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한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 대회가 부문별(권역별) 우승팀을 가리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천안시가 초교 20, 중교 21, 고교 14개팀 등 모두 55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3월 30일 열전에 돌입한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를 지난 2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경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초등부에서는 성환초가 백석초를 3대2로 승리하고 우승의 영예를, 중학부에서도 용곡중이 월봉중에 2대0으로 승리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두정고가 천안상고를 2대0으로 승리, 첫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 초 중 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 폐막식 모습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운영해온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챔피언십 대회’는 초·중교가 매월 2, 4째주 토요일, 고교 경기는 매월 1, 3째주 토요일 천안축구센터를 포함한 총 6개 구장에서 339경기가 펼쳐져, 연인원 20,0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엘리트 축구경기로 자리잡고 있다.

읍·면 및 동지역, 인근지역 등으로 구분해 초·중·고교별로 나누어 지역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초교와 중교는 각각 3개 리그, 고교는 2개 리그로 운영했다.

한편 이날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원, 선수, 내빈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막식이 열려 부문별 입상팀에 대해 시상했다.

성무용 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축구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고 보는 스포츠에서 스스로 참여하여 즐기는 스포츠로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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