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험일 교통대책·출근시간 조정·시험장 주변 공사 일시중지 등 요청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오는 7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천안중앙고 등 12개 고교에서 6873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험생들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에 출근을 피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한편, 각급 학교,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통소통 종합대책으로 ‘교통소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당일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시내·마을버스를 증차운영하고, 예비차량을 투입하여 배차간격도 단축 조정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진출입 통제와 함께 주차금지 등 주차지도를 펼친다.

이와 함께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진행 중인 도로공사와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3교시 외국어영역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40분까지 소음예방을 위해 시험장 주변의 각종 공사의 일시 중지와 기차, 자동차 경적 등 소음통제를 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험 당일 입교시간까지 각 시험장소에 공무원 및 적십자봉ㅎ사회 등 봉사단체와 함께 수험생 안내와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지역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천안중앙고, 신당고, 오성고, 업성고, 천안고, 북일고, 천안여고, 두정고, 월봉고, 쌍용고, 복자여고, 북일여고 등 1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되며, 응시인원은 지난해 6966명보다 93명이 감소한 68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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