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가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중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성봉) 주관으로 13일(화) 오후 2시, 후생관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가래떡 썰기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달 5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자원봉사센타에서 전개한 ‘사랑의 쌀 모으기’행사를 가져 봉사단체 및 독지가, 공무원들로부터 모아진 1,100㎏의 쌀로 가래떡을 썰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래떡을 썰어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10세대에 세대당 3㎏씩을 자원봉사회원들을 통해 각 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해 이들에게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회장은󰡒매년 봉사활동을 펼치다보면 우리 주변에 생각했던 것 보다 의외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우리 봉사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로 인해 조금이나마 외롭게 지낼 수 있는 최대 명절인 설에 이웃의 따뜻한 정이 전달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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