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명 공직진출 예상…개교이래 최대 인원 배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립청양대학이 최근 실시된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총 2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도내의 공직자 양성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대학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공채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청양대학 학생들은 직렬별로 경찰 3명, 소방 13명, 행정 2명, 지적 17명, 토목 1명, 환경 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경찰 8명과 국가직 기능인재 전기 1명은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내달에는 충남도립청양대학 장학생 선발고사를 통해 총 19명의 학생이 공직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청양대는 1998년 개교 이래 공무원으로 임용된 인원은 총 520여명으로, 대학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개방한 심화학습실과 공무원시험 집중특강 등 다양한 지원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청양대 구본충 총장은 “학생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더 많은 우리대학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하는 등 국제화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교직원은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