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찬환)은 26일 천안 충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800여명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2013년 충남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음악이 흐르는 매력 있는 학교, 품성이 아름다운 학생’을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는 교육부와 연계해 학생오케스트라를 연차적으로 창단·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3개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있기까지 그동안 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을 위한 예술동아리․예술캠프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소외된 이웃에게 찾아가는 음악연주 봉사활동 등 음악을 통한 교육사랑 실천으로 학생들의 아름다운 품성 함양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번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올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예산중학교가 박병학 작곡 ‘The East Sea March’를 첫 곡으로 연주를 펼쳤으며, 작년에 창단된 12개 학교에서도 1년 정도 준비한 연주곡을 아름답게 표현해 참석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윤여장 과장은 “충남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이 음악적 하모니를 통해 학생들의 아름다운 품성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교육가족의 하모니를 이루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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