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서 볼거리, 먹을거리, 나눔행사 등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축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늘그린 천안배를 홍보하기 위한 ‘2013 천안성환배축제’가 10월 26일 11시부터 남서울대학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주관하고, 천안시, 천안배산학연협력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성환농협을 비롯한 관내농협과 관련 기관단체가 적극 후원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을 주제로 천안배 농업인과 가족, 대도시 소비자,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고품질 천안배 품평회와 천안배 홍보 이벤트 및 퍼포먼스, 맛있는 천안성환배 무료 나눔행사, 가족 장기자랑 등 볼거리, 먹을거리, 나눔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행사로 배 농업인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배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한마당큰잔치, 20개 팀이 참가하는 천안성환배가요제 경연을 벌이며, 천안시립예술단의 반딧불가족음악회,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끝으로 폐막된다.

또한 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품질이 우수한 국내외 배 품종과 각종 배요리가 전시되며, 아울러 시식, 시음, 배음식만들기 체험, 직거래판매장터 운영, 천안배 홍보 및 이벤트행사, 영농자재 전시, 맛있는 천안배 무료 나눔행사 등도 진행되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하여 성환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기로 했다.

천안배는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올해는 기상이 좋아 최고 품질의 배를 통해 소비자와 지역민을 위해 하늘그린 천안배 재배농가 및 관련기관에서는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성규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과 언제 어디서나 천안배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 및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하늘그린 천안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촉진을 강화하면서 흥과 신명이 함께하는 잔치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 함께 준비했다”며 많은 소비자와 농업인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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