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 등 기초연구 분야 협력 기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스웨덴 연구협의회(SRC) 밀레 밀네트 위원장 일행이 24일 IBS(기초과학연구원)방문했다.

양 기관은 대형 연구 인프라 및 연구단 운영 프로그램과 중성자 가속기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기초과학 분야에서 한국-스웨덴 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SRC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유럽 최대의 중성자가속기 ESS를 지원하고 있어 IBS에서 설계 중인 중이온가속기 관련 협력분야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SS는 유럽파쇄중성자원(European Spallation Source)을 뜻한다.

SRC 일행의 IBS 방문은 한국의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현황 파악과 향후 양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SRC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SRC에서는 밀레 밀네트(Mille Millnert) 위원장, 아네떼 모스 위크룬드(Annette Moth Wiklund) 수석고문 등이 방문했고, IBS에서는 오세정 원장, 김선기 중이온가속기사업단장, 송충한 정책기획본부장 등이 SRC 일행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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