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두리마을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사장 장주옥)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층 해소를 위해 추진한 ‘햇빛나눔 희망 전기사업’을 정미면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두리마을에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에너지 빈곤층의 전기 공급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하는 이번 사업은 당진시와 당진화력본부,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7월 17일 ‘햇빛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속조치로 장애인거주시설 두리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주)는 두리마을에 3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로 인해 매월 발생되는 전기 수입금액 약 80여만 원은 두리마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자치단체와 여러 기관·단체에서 힘을 모아 진행한 이번 사업이 어려운 장애인 거주시설인 두리마을에 큰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진시는 희망의 징검다리와 연계해 지역사회를 희망의 밝은 빛으로 밝혀 더불어 행복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햇빛나눔 희망 전기사업’으로 한국동서발전(주)와 에너지관리공단, 당진시가 각각 사업비를 지원해 소외계층 10세대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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