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27개교 1220개 작품 출품해 경쟁 치열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언론인 클럽(회장 강해성)은 14일 동남구청 천안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제4회 천안흥타령 축제 글짓기 대회에서 27개교 1220개 작품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은 천안지역 27개교에서 출품한 1220개의 작품 가운데 4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가운데 대상은 천안일봉초등학교 이지현양(6년)이 차지해 천안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천안용암초 마지예양(6년), 천안오성초 양하늘양(5년)이 선정돼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천안용곡초 권예영양(3년), 천안청룡초 신민아양(1년), 천안신안초 정지유양(3년), 천안새샘초 정혜빈양(3년)에게 돌아갔고 42명의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천안언론인클럽 강해성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응모해 우수작을 선정하는데 심사를 맡았던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학생들에게 많은 재능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개발해야 되는지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어릴적부터 신경을 써서 살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이명성 전 당진고 교장(현 민주평통 천안시 부회장)은 “좋은 글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며 “요즘 학생들이 글쓰기를 즐겨하지 않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작품이 출품돼 아직도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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