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드래공원서…5개 종목 2800여명 참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부여군 구드래공원에서 전국 노인 가족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부여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게이트볼, 한궁, 노인축구, 장기, 바둑 등에 시·도 노인회선수 1500명, 임원 및 가족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각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것은 물론, 공주시 부여군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59회 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전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백제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건강은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운동이 최고의 보약”이라며 “도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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