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위해 14일 장날을 맞아 설 대목장 보기캠페인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재래시장이용객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 유성장날에 설맞이 전통 장보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구는 최근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를 이끌어 왔던 재래시장의 상권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이용객 증대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구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키로 하고 1인당 1만5천 원 이상씩 구입하기로 했으며 구청 구민봉사실과 유성새마을 금고에 판매 창구를 개설해 12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위문품 및 부상품, 격려품 등으로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오는14일 오후3시에 주민 및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하는 재래시장 이용 및 상품권이용 캠페인을 유성장에서 전개하기로 했으며 관변단체의 각종 회의 시 또는 구 홈페이지, 소식지 등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구에서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로 하여금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14일까지 저울류에 대해서는 변조여부, 영점조정상태, 정기검사 수검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신찬균 과학산업과장은 “요즘은 정말 대형할인매장이 많이 생겨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전통장의 상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이용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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