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A매치 천안경기 입장권 예매 러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에서 처음 열리는 축구국가대표 A매치 대 말리전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천안시가 시민의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천안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 친선축구 경기를 유치를 성사시켰다.

오는 15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친선 경기는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팀인 말리로 FIFA 랭킹 38위(한국 58위)의 아프리카 복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올해 1월에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 선수로는 아프리카의 ‘앙리’라 불리는 카누테를 비롯해, 디아라, 케이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입장권은 지난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 천안축구센터에 따르면 입장권 판매 시작 이틀 만에 초청석 등을 제외한 1등석(지정석/1713석)이 거의 매진된 상태라고 한다.

이는 천안시민들의 축구사랑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뜨겁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밖에도 1등석(자유석) 및 2등석의 입장권도 많은 양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또는 동호회 등 단체 구입이 많아 특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천안시가 축구사랑의 열기가 뜨거운 도시라는 것을 이번 경기의 입장권 예매를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천안시민들의 축구 사랑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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