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통연수원, 논산시민과 ‘품격 높은 논산시 건설’ 결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통연수원(원장 정재택)은 논산시청(시장 황명선), 논산경찰서(서장 김재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훈)과 공동주관으로 26일 아침 출근길에 논산공설운동장 및 내동사거리(백제병원 앞)에서 23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품격 높이기 운동 결의대회와 합동교통캠페인을 전개했다.

논산시민을 선도하는 30여 기관단체 소속 2300명의 시민대표들은 계백장군의 피 끊는 애국충절이 서린 황산벌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정신의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최고의 명품도시 논산건설로 부활하자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 모두 어깨띠를 둘러 메고 100개의 피켓과 30개의 현수막이 물결치는 가운데 행사장은 열띤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2300명의 논산시민대표 모두가 하나같이 황산벌 정신의 후예로서 교통품격은 물론 행정,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최고의 품격 높은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자부심으로 넘쳐나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뜨거운 열기와 넘치는 에너지로 황산벌을 달구었다.

이날 3만장의 전단지가 배포 되었으며 행사 후 전 참가자가 자신의 차량에 교통품격높이기 운동 스티커를 차량 유리 상단에 모두 부착하는 의식도 가졌다.

정재택 충남도 교통연수원장은 “계백장군과 5천 결사대가 흘린 피와 눈물은 황산벌정신으로 도도히 흘러 이 민족의 혼으로, 정신적 구심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황산벌 정신으로 무장된 논산시민이야 말로 충남의 정신, 한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 될 것” 이라며 “이날을 기점으로 논산시의 교통문화는 차원을 달리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논산시의 품격에 일대 변화가 일 것” 이라고 힘주어 외쳤다.

또한 황명선 시장 역시 “황산벌 정신으로 전 시민운동을 통해 고품격 행복도시 명품도시로 건설할 것을 역설하면서 위대한 논산시가 우리 앞에 펼쳐진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감동적인 논산시민 궐기는 논산시와 충청남도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재훈 논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가족들 역시 교통사고 없는 논산시, 4대악 없는 청정 논산시 건설의 의지를 다졌으며, 조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및 전직원과 각 학교 학생들도 황산벌의 후예답게 백제의 혼과 얼을 뿌리내리는 성스런 과업에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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