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희로애락 표현하는 예술단 활동 다짐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2013 흥타령부 춤경연에 참가할 ‘성거위례팀’ 출범식이 25일 오후 2시 성거읍 모전리 지비스타일에서 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출범식은 검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품격있는 행사로 치러졌으며, 식전공연인 우리민요 창타령을 시작으로, 안전기원제, 출범식 선언 순으로 진행한 후 시립풍물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같은 날 성거읍 풍물단 창단식도 동시에 열렸다. 이날 창단식은 성거 지역의 풍물역사와 정통성을 계승시키고 단원들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우리의 농경문화속에 노동과 함께 나타난 민중의식, 희로애락과 삶의 애환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단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거위례팀으로 흥타령춤축제에 참가하는 김수현씨는 “읍민들과 함께 이런 축제에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멋진 퍼레이드를 선보이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강명구 풍물단 단장도 성거의 흥과 멋을 주도해나가는 풍물단이 되기 위해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재영 읍장은 “이번 출범식은 읍민들이 하나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거위례팀과 풍물단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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