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7일 저녁 7시 30분 세계자살예방의 날 특집 문화공연…서북보건소 캠페인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제1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한는 ‘마인드 힐링’ 생명사랑 천원의 콘서트가 27일 저녁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 무대에 오른다.

‘Mind healing concert(너의 마음을 안아줄께)'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천원의 콘서트에서는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생명사랑 자살예방과 관련된 시사 창작판소리 및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자인 민요가수 곽동현의 삶의 노래, 소프라노 한아름의 아름다운 나라, 대금 손경락, 천안시립풍물단의 신모듬(박범훈 작) 등을 들려주는 신명나는 시간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다.

자살예방관련 UCC상영과 이경규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이 생명사랑 공감토크를 준비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마음으로 함께 사는 정신건강 메시지로 진행한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9월 10일 보건복지부는 범사회적 자살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자살보도권고기준 2.0’(9가지 원칙)을 발표했다.

자살에 대한 상세보도를 최소화하고 보도 시에는 유가족 등 주변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와 자살에 대한 미화나 어떠한 합리화도 피함으로써 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려 모방 자살을 방지하도록 하는 등의 보도 권고기준을 정했다.

이번 공연 티켓발매는 문화장터 1644-9289(www.asiamunhwa.com)에서 대행하며, 서북구보건소(소장 김온경)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1577-0199)는 공연에 앞서 봉서홀 로비에서 생명사랑 캠페인 및 생명존중 판넬 전시, UCC 및 동영상 상영, 자살인식도 조사, 생명지킴이sign, 룰렛이벤트 등을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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