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 찾아…시장 상인·장병 등과 눈높이 소통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산 전통시장과 군부대, 요양원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안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선택, 야채시장과 수산시장 곳곳을 살폈다.

안 지사는 또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시장 내 식당에서 상인회원 등과 오찬을 하며 각 상가의 운영 현황 등을 듣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공군20전투비행단을 찾은 안 지사는 관계자로부터 부대 현황을 듣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안보 상황 속에서 영공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점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직접 조종복을 착용한 뒤 전투기 탑승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운산면에 위치한 수린목요양원에서는 과일과 세제 등을 전달하며 입소 노인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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