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관람객 유치목표 달성…궂은 날씨속에도 인파 북적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막 14일만인 12일 누적인파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엑스포 조직위 사무처 관계자는 30일 개막 이후 14일만에 관람객 60만명을 돌파, 50만명을 돌파한 뒤 3일만인 지난 12일 누적 관람객이 60만763명으로 집계 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엑스포 관람도 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최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식품기업관이나 시군특산품관에 시중보다 질 좋고 저렴하게 추석 용품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행사가 마무리 되는 이번 주말에는 누적 관람객이 7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는 60만번째 입장한 관람객 황규상(67,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우복순(66), 황길순(남, 5) 가족에게 선물로 안마기(싯가 25만원 상당)를 주며 축하했으며, 60만1번째부터 60만10번째 관람객에게도 아쉽게 60만번째 행운을 놓쳤지만 유셀 화장품세트(4만원 상당)를 선물로 주어 아쉬움을 달래게 했다.

조직위 이상진 기획부장은 “주제전시관 내용이 알차고 나머지 각종 체험시설과 테마전시 시설이 볼만하다는 방송과 입소문이 나면서 관람객이 많이 오는 것 같다”며 “행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15일 17일간 행사를 마무리 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폐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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