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 논의, 현장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 전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인대상무위 차광철 주임등 대표단 일행이 11일부터 2일간 충남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충남도 대표단의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충남도의회 이준우 의장과 의장단, 상임위원장은 차광철 주임 등 대표단을 만나 양 의회와 인대 상무회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과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대표단은 12일 보령 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 노하우 배우고, 보령 머드의 우수성 및 머드제품의 다양성과 사업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생산시설 견학과 체험의 시간을 갖고 일정에 따라 창원시로 향할 예정이다.

이준우 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옌벤조선족자치주 인대상무위는 그동안 충남의 세계 대백제전 및 세계 인삼축제 등의 국제적인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서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번영을 위한 소중한 인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광철 주임은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충남도가 고향인 조선족의 방문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와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인대상무위는 2008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문화 관광교류에 힘써 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