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소식…동남부 3개 시·군에 신용보증 혜택 균형발전 기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은 9일 안희정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지점 개점식을 갖고 보증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점하는 충남신보 논산지점은 논산시 현대증권 4층에 위치해 앞으로 논산과 계룡, 금산 등 동·남부 3개 시·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논산지점 개설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아산시 본점을 비롯해 천안·공주·보령·서산시 등 5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게 돼 도내 권역별 거점 점포망을 통한 보다 완벽한 신용보증 서비스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개점식에서 “충남신보 논산지점은 경제성장이 낮은 도내 동·남부권 1100여 업체에 연간 23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며 “이번 개점을 통해 원거리 소재 기업의 재단 영업점 방문에 따른 비용측면의 손실 감소와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10월 설립 이후 도내 10만여 업체에 2조40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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