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6일 이완구 의원 찾아가 3개 분야 전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6일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을 만나 내년 도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여 이완구 의원 사무실을 찾아 이 의원을 만난 송 부지사가 이날 들고 간 건의사항은 ▲(가칭) 백제역사문화발전특별법 관련 제반사항 검토 ▲정부예산 확보 현안사업 건의 15건 ▲이 의원의 지역구인 부여·청양 지역 현안사업 11건 등이다.

우선 백제역사문화발전특별법은 백제의 역사·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 등 조사연구, 관리·보존, 발전을 통해 국가적 문화역량을 증진시킨다는 취지로 제정을 추진 중이다.

특별법 주요내용은 ▲백제역사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국무총리 직속 백제특별위원회 설치 ▲백제역사문화환경 보존지구 지정 등이다.

내년 국비 확보 지원을 건의한 현안사업은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충남 보훈공원 조성 사업 ▲제97회 전국체전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건설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국립지적박물관 건립 ▲지방관리 무역항 순찰선 건조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건립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 사업 ▲자동차 의장 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서해안 기후변화대응 연구센터 건립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사업 ▲보령∼청양 국도 확포장 ▲예당저수지 치수능력 증대 사업 등이다.

부여·청양지역 현안사업은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청양∼홍성 국도 확·포장 ▲보령∼부여 국도 확·포장 ▲청양∼우성 국도 확·포장 ▲보령∼청양 국도 확·포장 ▲충청권 철도 연장건설 ▲부여 고도 보전 사업 ▲청양군 4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 ▲분향지구 소규모 공공하수도 정비 사업 ▲합천지구 소규모 공공하수도 증설 사업 ▲부여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다.

송 부지사는 “기재부의 신규 사업 억제 및 대규모 사업 축소 방침으로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환황해권 시대 국가와 지역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내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힘 써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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