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서 영예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키워내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학교원예활동 활성화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천안봉명초등학교가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학습원 운영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학교를 선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봉명초등학교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초등학교원예활동 활성화 시범사업 학교로 선정되어 학교텃밭 가꾸기, 지렁이상자만들기, 친환경농약 만들기 등 12회에 걸쳐 원예교육을 추진했다.

어린이들은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을 관찰하고 키워내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원예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친환경적 태도를 향상시켰다.

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봉명초등학교는 원예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초등학교 원예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기술보급 효과가 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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