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설날 고향가는 길 車 ‘무상점검’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한 나들이 길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주민들에게 자동차정비 점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킴은 물론 귀향길 교통사고를 예방해 편안하고 쾌적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부분정비사업조합 동구지회(회장 장한수)는 소속 정비업체 정비사 2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정동공영주차장(대전역에서 삼성동 방향 500m지점)에서 오는 14일(14:00~17:00)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 점검은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 상위계층, 저 소득자 차량에 대해서는 우선 실시하는데 기타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무료로 차량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점검반에서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점도 측정 및 보충△부동액, 워셔액 등 누수여부 및 보충 △전구류 점검 및 교체 △경유차량의 매연측정 △각종 벨트 및 마모상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점검표 사항을 최종 검토해 향후 정비해야 할 사항 등 운행 시 유의사항도 알려드리고, 현장에서 정비가 불가능 한 차량에 대해서는 등록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무상점검에 200여대가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을 뿐 만 아니라 정비업체들에 대한 대민서비스 정신 함양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자동차 점검은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최상의 방법"이라며 "즐겁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받고 떠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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