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 기대
전체회의에 앞서 의회운영, 행정자치, 문화복지, 농수산경제, 건설소방, 교육 등 6개 분과위원회 4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총 44명 중 교수 14명, 전직공무원 16명, 연구원 6명, 자영업자 등 8명으로 구성, 전문성과 여론수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인사를 적절히 분배하여 배치했다. 이것은 전문성에만 치우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준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사회는 매우 다양화된 사회로 의정활동에 있어 도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정확한 치유방법을 도출하기 위해선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와 폭넓은 의견 수렴이 절실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신 의정자문위원들의 지식과 고견을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성공적인 의정자문위원회 운영을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위원장엔 홍성출신 최중묵 제5대 충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부위원장엔 보령출신 이홍집 전 보령시 부시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6개 분과위원회별로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일정 및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삼회 사무처장은 “의정자문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위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하여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및 서면으로 입법‧정책 제안 요청 등을 수행토록 하여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효과적인 의정자문위원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의회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을 얻고 자치입법 및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해 도민과의 소통을 활성화 시켜 나감으로써 도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더 한층 높여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