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인력 양성 분야 기여…고해상도 이미지 분야 학술적 성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가 대전시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조 교수는 LED와 같은 반도체 광소자 분야와 고해상도 이미징 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고, KAIST LED 산학 연구 센터 및 교육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교육 및 인력 양성 분야에도 큰 기여를 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광학 렌즈보다 3배 가량 해상도가 뛰어난 나노 입자 기반의 '슈퍼 렌즈'기술을 개발했다.

이 슈퍼 렌즈는 100nm 크기의 세포내 구조와 바이러스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광통신, 최첨단 반도체 공정 등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포토닉스 4월 2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또  7월에는 기존 양자점 성장 방식과 달리 비교적 쉽게 단일 양자점을 형성 제어할 수 있어 매우 빠른 단일 광자 생성이 가능한 초고속 고효율 양자 광원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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