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장관 표창 1억원 특별교부금을 교부받는다

대전 유성구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2년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지난해 행자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5개 단체별(광역시․도, 시․군․구)로 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등 6개부문 30여개 지표에 걸친 전반적인 지방재정 운영상황 평가에서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A등급에 선정되어 행자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교부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유성구는 지방세체납징수율과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에서 자치구부문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지방세수 안정도 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는 소수의 인원으로 전체납자를 독려할 수 있는 효율적 체납징수시스템을 개발 운영하여 지방세 체납액정리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 재정분석은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지방재정분석 실시단이 전국 지자체에서 작성한 재정보고서를 중심으로 광역단체는 3등급, 기초단체는 5등급 (A-E)으로 나눠 서면과 현지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5일 충남도청 강당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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