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주니어오픈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제29회 대통령기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산중학교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ITTF 2013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탁구대회(주니어오픈탁구대회)' 남자 카뎃 단체전에서 조승민(3년), 이장목(3년), 박경석(2년)으로 꾸려진 한국D팀이 우승을 이끌었다고 13일 밝혔다.

또 조승민과 이장목은 개인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김대우(2년)는 개인단식에서 2위와 조승민은 개인단식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4년 난징에서 열리는 청소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대규모 국제대회로 진행됐다.

대전동산중학교 탁구부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대부분의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에서도 대전동산중학교 탁구부가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천내동중과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 대 1로 가볍게 이기며 맹활약을 펼쳤다.

개인복식 부문에서는 김대우(2년)와 박경석(2년)이 대구심인중과의 경기에서 이기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개인단식에서는 김대우가 풀세트 접전 끝에 3 대 2로 아쉽게 2위를 했다.

한편 대전동산중학교 탁구부는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오후 늦게까지 훈련에 매진,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면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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