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행위, 사행심 조장, 허위과대광고 집중 단속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초콜릿류 제품의 부정․불량 유통을 예방하고 유통․판매업자의 경감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3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초콜릿류와 초콜릿가공품을 이벤트로 판매하는 제과점과 대형할인매장은 물론 학교주변 식품판매점이 집중대상이 된다.

 또한,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초콜릿 원자재 보관상태, 무허가 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와 소비자 기만행위, 사행심 조장, 허위․과대 광고표시 등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며, 케익류의 적정온도 보관여부와 쇼케이스의 수시청소 및 살균소독 실시등 행정지도도 병행해 실시한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된 제품은 즉시 회수해 폐기조치하고 관련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며 “특히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모양이나 도안의 초콜릿은 청소년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하고 구매시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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