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꿈(JOB)잡기’ 등 진로체험프로그램 인기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이 8일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만한 국가인증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인증수련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전문 청소년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해 전문성과 안전성·적절성·보험가입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인증수련활동기록은 국가에서 관리 및 발급하는 공신력 있는 자료로 대학 입시전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증수련활동은 ‘고고고! 경제마스터’ 와 ‘나만의 꿈잡(JOB)기’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집중 운영되고 있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과 학부모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로탐색기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진로체험프로그램은 나의적성 알아보기, 직업성격유형검사, 현장탐방을 통한 직업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청소년기의 직업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함양과 합리적인 진로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요즘 청소년 직업선호도 1위인 공무원체험을 위해 천안시청을 방문 했을 때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우리지역 행정관청의 역할과 각 부서의 행정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자기계발, 봉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인증수련활동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히고 “인증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한 전문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니터링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수련관은 하반기 계획으로 우리지역 역사탐방, 동아리 공연, 청소년문화의 거리, 수능 이후 힐링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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