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

▲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유성중학교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 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유성중학교 축구부가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중학교 축구부는 지난달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북무산중학교(경주) 축구부를 3 대 1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학교 24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쳐 유성중학교 축구부는 서울수송중을 4 대 0, 울산장철민FC를 4 대 0, 부산진중을 2 대 0, 부산사하중을 1 대 0,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우승 팀인 경북포철중을 1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북무산중학교를 3 대 1로 제압, 대망의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중학교 축구부는 2012년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대전시 최초로 3위에 입상했고 2011년에는 제47회 추계중등연맹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모두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11년 제47회 추계중등연맹전 저학년부 우승 멤버들이 주축을 이뤄 얻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유성중학교 정진호 교장은 "전국 우승이라는 빛나는 승리를 거둔 축구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더 나아가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큰 꿈을 갖고 정진하라"며 "그동안 후원해준 대전시티즌과 대전시민, 학부모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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