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액예산 시․군 지원 및 제60회 백제문화제 준비 등 투입키로

▲ 백제문하제 추진위원회는 15일 부여군 규암면 추진위 사무실에서 2013년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당초 예산보다 6억400만원을 증액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6억 9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50억 500만원에 비해 12%인 6억 400만원이 증액된 것이나, 전년도 최종 예산 57억 1000만원보다는 감소했다.

추진위는 15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이준원(공주시장)․이용우(부여군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이사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추진위는 충청남도 출연금 1억 7000만원, 특별회계전출금 5억 1500만원 등 총 6억 850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마사회기금 세입 감소에 따라 8100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증액 편성된 예산은 △시군 자체 프로그램 및 말산업육성 보조금 조정 등 ‘시군지원’ 3억 8400만원 △기본계획․실행계획 용역 등 ‘제60회 백제문화제 준비’ 2억 2700만원 △향로특별전 및 공연 등 ‘프로그램 보강’ 3600만원 △제60회 준비인력보강으로 인한 경상비 증가 등 ‘기타’ 3800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회계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정관 일부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하고, 제59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의 추진위원 위촉, 특별회계 적립금 이자수입 사용계획 등에 대한 추진위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준원 이사장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59회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014년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수립단계에서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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