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찬웅 기자 ]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오염 등으로 급속히 사막화 되고 있는 지구의 ‘산림 지도’가 공개됐다고 지난 24일 서울신문 나우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지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지난해 4월부터 1년 간 위성 촬영 데이터를 모아 만들어 낸 그래픽 이미지다.

각 대륙에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초목으로 색깔이 진할 수록 울창한 산림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역시 강원도 등 동쪽은 짙은 초록이며 서울 등 대도시는 색깔이 옅어진다. 따라서 각 나라의 사막은 물론 거대한 산불로 미국과 호주 지역의 산림이 얼마나 파괴되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나사 측은 "이 지도가 글로벌 환경 변화를 감시하고 가뭄 등 자연 재해로 파괴되는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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