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3회 선조들의 우수한 정신문화 배우고 건전한 청소년상 확립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7일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전통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관내 8개학교 646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녹색식생활 교육을 6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어린이와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 교육마다 올바른 식습관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녹색식생활 체험교육의 배경은 최근 육류와 유지류의 소비 확대, 편식 등 식습관 증가에 따른 비만, 아토피 등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한 문제점을 어린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밥상머리 교육 등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문화 교육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하에 기획 됐다.

또 차세대 우리농산물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과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정서함양은 물론 향후 녹색식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숙자 농촌자원개발팀장은 “어린이와 담임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어린이 전통식생활 체험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고취시키고 전통식문화를 배우게 함으로써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전한 청소년 상 확립은 물론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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