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4일부터 24일까지 초등3년∼중 521명 모집…2주간 합숙 교육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나 사교육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여름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여름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나사렛대학교와 남서울대에서 2주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시에 주소를 둔 초등 3학년생부터 중 3학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21명으로 일반 학생 426명, 저소득가구 학생 95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당 81만원이나 일반 참가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27만원, 저소득 가구 참가자는 무료이며, 나머지는 시와 대학에서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일반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 저소득가구 해당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정규수업과 특별활동, 팀 프로젝트 활동, 주제중심 교육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돕는다.

‘2013 여름 영어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체육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방학을 이용한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2013 겨울영어캠프까지 6665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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