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분12초03으로 한국신기록 우승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계룡고등학교 1학년 임다솔 선수가 제85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03을 기록해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임 선수는 함찬미(제주시청) 선수의 종전기록을 0.48초 단축한 임다솔 학생은 지난달 30일, 여자고등부 배영 50m 결선에서도 29초 48의 기록으로 2위를 달성했으며 3월 제주 한라배 수영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개인혼영 200m, 배영 200m에서 1위를 수상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박용래 교장은 “지난해 수영대회에서 단 한 개의 한국신기록도 나오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임다솔 학생의 기록은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놀라운 기록”이라며, “계룡고 교육 가족 모두는 임다솔 학생의 선전을 축하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다솔 학생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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