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천안시승격 50주년기념 제10회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 류관순 평화 마라톤 대회(지난해)모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충절의 고장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류관순 열사의 애국애족과 평화 정신을 기리는 ‘천안시승격 50주년기념 제10회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6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광장에서 열리는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는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푸른 5월의 ‘평화 레이스’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각지의 마라토너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일보사와 시체육회,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천안시, 대전지방보훈청, 독립기념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류관순 열사의 나라사랑과 평화정신,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드높이는 대회로 명성을 굳힐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류관순열사 순국 93주년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 국민건강증진과 민족 대화합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순국열사 기념행사로 민족의 성지를 달리는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는 깔끔한 경기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푸짐한 경품 및 먹을거리를 마련해 전국의 마라토너와 가족,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라사랑과 건강의 소중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종목은 하프코스(21.0975㎞), 건강코스(10㎞), 미니코스(5㎞) 등이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건강코스는 2만원, 미니코스는 1만원이다.

마라톤 코스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광장에서 출발해 겨레의 탑∼통일염원의광장∼청소년수련원∼목천초등학교∼목천읍사무소∼새마을금고연수원∼용연저수지∼덕전보건진료소∼석천리버스정류장(하프코스기준)을 반환점으로 달리게 된다.

시상은 하프코스와 건강코스는 1∼6위까지 상금과 트로피를 제공하며, 미니코스는 1∼3위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쌀(500g)을 지급하며, 행운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하고, 20명 이상 단체참가자(10㎞이상)에게는 별도의 부스를 제공하고 보조금도 지원한다.

푸짐한 먹을거리와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병천순대, 막걸리, 오이, 아이스크림 등을 마라토너와 참가자 가족들에게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접수는대회홈페이지나 전화, 팩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류관순마라톤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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