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A축제 참관, 공무원 초청연수·국제행사 초청 등 교류활성화 추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시는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시는 2012년 첫 방문을 통해 교류를 위한 물꼬를 트고 상호 대표단이 방문하고 있으며,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유효준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3명의 대표단이 양도시와의 실무협의차 두 번째 짐바브웨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하라레시 대표축제인 HIFA축제(한국 비보이팀 초청공연 등)를 참관하고, 하라레시와의 공무원 초청연수사업,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연계 ODA사업 등의 다양한 교류사업과 주 짐바브웨 한국대사관 및 한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가 개최할 2013천안국제웰빙엑스포와 천안흥타령춤축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국제교류도시 대학생 및 대표단 초청 프로그램에도 하라레시가 참여하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하라레시는 짐바브웨의 수도로서 면적은 630㎢, 인구는 140만명(백인25%, 흑인 75%)이다.

언어는 영어권으로 세계에서 도시계획이 가장 잘된 도시로 평가 받고 있으며 80년대 이후 국가발전이 정체된 상태로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경제부흥을 꿈꾸고 있다.

양도시의 교류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천안시를 추천하고 외교통상부의 협조로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짐바브웨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천안시의 건설투자 등 상호실익이 되는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라레시와 교류는 지구촌 시대를 맞아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 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방문결과를 토대로 실익 중심의 특성화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